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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되는 정보/보험

실비보험 자주 청구하면 보험료 올라갈까요?

by dooyoufather 2023.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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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보험은 가입자가 약 4,000만 명이나 되는 제2의 건강보험이라고 불리는 보험입니다. 많은 분들이 가입을 하고 있는 만큼 보험금 청구도 많이들 하시는데 실비보험 자주 청구하면 보험료가 올라갈까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그 답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세대별 실비보험의 특징

실비보험은 건강보험으로 보장받지 못하는 급여 부분의 본인부담금과 비급여의료비 부분을 보장을 받는 보험으로 실비보험만 가입을 하고 있어도 건강보험과 실비보험으로 대부분의 병원비를 충당할 수 있습니다.

 

이 만큼 중요한 보험이다 보니 실비보험은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보험입니다. 그래서 정부 정책에 따라 실비는 1~4세대로 구분이 됩니다. 

 

실비보험 청구 시 보험료 상승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는 먼저 이 세대별 실비보험의 특징을 확인을 해야 합니다.

 

  1세대 실비보험 2세대 실비보험 3세대 실비보험 4세대 실비보험
판매시기 2009년 9월 이전 2009년 10월
~ 2017년 3월
2017년 4월
~ 2021년 6월
2021년 7월 이후
주요 특징 자기부담금 없음 자기부담금 도입 도수치료
비급여주사
MRI 특약 분리
비급여 진료량에 따른
보험료 할증
자기 부담금 0% 10~20% 10~30% 20~30%
평균 보험료 인상률 16% 16% 8.9% -

 

실비보험은 2009년 9월을 기준으로 크게 구분이 됩니다. 2009년 9월 이전에는 보험사마다 실비보험의 상품의 약관과 보장 내용이 달랐는데, 2009년 9월 이후로는 정부의 주도하에 실비보험 표준화가 이루어져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사의 실비보험의 약관과 보장내용이 모두 동일하게 변경이 되었습니다.

 

실비보험은 보험사에서 판매를 하면 판매를 할수록 손해가 발생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점점 4세대로 올수록 자기 부담금이 늘어나고 혜택이 줄어들고 있지만 그만큼 내는 보험료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실비보험 자주 청구하면 보험료 올라갈까?

그럼 실비보험을 자주 청구를 하면 보험료가 올라갈까요? 1~3세대 실비보험은 보험금을 자주 청구하고 많은 보험금을 받으셔도 자동차 보험처럼 나에게 할증이 붙어 보험료가 올라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2021년 7월 이후 4세대 실비보험을 가입을 하셨거나 전환을 하신 분들은 비급여 차등제 적용으로 실비보험금을 많이 받아 가시게 되면 보험료가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그럼 보험금을 올리는 기준이 되는 비급여 차등제 등급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비급여 차등제 등급
등급 지급금 요율
1등급 (할인) 0원 -5%
2등급 (유지) 100만 원 미만  
3등급 (할증) 150만 원 미만 +100%
4등급 (할증) 300만 원 미만 +200%
5등급 (할증) 300만 원 이상 +300%

 

실비보험 보험료 할증에 대상이 되는 비급여 지급금은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부분으로 이 비급여 지급금을 실비보험으로 많이 받아가시게 되면 보험료가 할증이 되게 됩니다.

 

2년간 비급여 지급금으로 300만 원 이상 지급받게 되면 보험료가 300% 이상 상승이 되니 거의 4배 수준이 되게 됩니다. 

 

하지만 이 비급여 지급금에는 산정특례질환인 암, 뇌, 심장질환, 희귀 난치성질환 등 큰 병으로 인한 치료비용은 포함되지 않으니 이 비급여 지급금으로 300만 원 이상 받으시는 분은 거의 없을 것이기 때문에 너무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 비급여 지급금 할증을 만든 이유는 최근에 문제가 많이 되고 있는 도수치료나 백내장 수술 등 꼭 받아야 할 치료가 아닌 데 치료를 해서 보험금 청구를 하는 것을 방지를 하기 위해 도입을 하였기 때문에 질병으로 꼭 필요한 치료만 받는 분들은 다 건강보험에서 급여 처리가 대기 때문에 이 보험금 할증은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2년 간 실비보험 청구 이력이 없으신 경우는 별도의 보험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실비보험을 가입하였다고 하여 무분별하게 치료를 받고 실비청구하는 경우를 막기 위해 이렇게 할증 제도를 도입을 한 것으로 보이니, 정상적으로 치료받고 보험금 청구하는 분들은 보험료 할증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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