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을 가입할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 중에 하나가 자기 차량손해, 즉 자차를 가입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입니다. 물론 가입을 하면 좋지만 보험료가 저렴하지 않아서 항상 고민이 되지만, 자기 차량손해를 꼭 가입해야 하는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기 차량손해 담보란?
자기 차량손해담보란 줄여서 자차 담보라고 불리며, 차량을 운전하다 상대방 차량이 아닌 혼자 사고를 내거나, 자연재해 등으로 차량이 파손되었을 때 보장 해주는 담보로, 최대 자동차보험료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비싼 보험 담보이지만 보험 가입자의 85%가 가입하고 있을 정도로 중요한 담보이기도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자기 차량손해 담보를 꼭 가입해야 하는 이유 3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자동차보험 중 가장 넓은 보장범위를 가진 자기 차량손해 담보
자동차보험 중 다양한 담보가 있지만 자기 차량보험의 보장 범위는 가장 넓습니다. 운전자가 고의나 부주의로 인한 경우만 아니면 차량에 가해진 손해에 대한 모든 부분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혼자 운전을 하다가 사고 난 경우뿐만 아니라 2020년에 비가 많이 와서 침수 차량이 많이 발생했는데 그때도 자기 차량손해 담보를 가입하셨던 분은 침수로 입은 차량 손해를 보상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절도로 차량을 분실해도 보상을 받을 수 있을 만큼 폭넓은 보장 범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2. 보험금 선지급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자기 차량손해 담보를 가입을 하신 분들은 과실 여부를 따지지 않고 먼저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선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교통사고가 나면 사고의 과실여부 따져가며 합의를 하는데 상당히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있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데 자기 차량손해 담보를 가입한 경우는 먼저 피해금액을 보상받고 추후에 합의 결과에 따라 보험사가 상대방 보험사에 청구를 하거나 하기 때문에 이런 스트레스를 피할 수 있습니다.
3. 보험사의 적극적인 사고처리
자기 차량손해 담보를 가입한 차량이 사고가 날 경우 보험사에서는 아무래도 자기 차량손해 담보를 가입하지 않은 차량보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사고처리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는 교통사고가 났을 때 운전자는 자신의 과실이 최대한 낮은 편이 좋은데, 보험사 측에서도 운전자가 자기 차량손해 담보를 가입한 경우에는 운전자의 과실이 낮아야 자신들이 줄 보험금이 줄어들기 때문에 운전자의 과실을 낮추기 위해 노력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기 차량손해 담보 보험료를 낮추는 방법
자기 차량손해 담보를 가입을 하면 좋지만 비싼 보험료가 부담스러운 경우에 보험료를 낮추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자기 부담금 비율을 높이면 됩니다. 보통 자기 부담금 비율이 20% 정도인데 이 비율을 30%로 올리면 보험료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소 자기 부담금이나 최대 자기 부담금을 낮게 책정을 하면 보험료를 줄일 수 있습니다.
만약 이렇게 자기 차량손해 담보 보험료를 낮추어도 부담스러워서 가입하기 힘드신 분들은 최소 무보험차손해특약이라도 가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기 차량손해 담보가 없는 상황에서 무보험 차량과 사고가 나면 정말 곤란한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무보험차손해특약이라도 준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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